한달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내일 떠납니다. ㅎ
실은 육지에 오고 나서 바로 추석 때 제주에 내려가는 비행기를 알아보았습니다.
김포에서도 청주에서도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할 수가 없었습니다. ㅠ
연휴기간을 제주에서 온전히 보내기 위한 왕복권은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빠른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비행기든 배든 표를 알아보는 시시각각으로 자리가 하나하나 줄어드는 것이 실시간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단을 한 것이 연휴전날 하루 휴가를 내고 배편으로 가자였습니다.
가족들과 제주 여행을 목포에서 배편으로 가곤 했었는데, 혼자 갈 때는 배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빨리 가는 것이 더 중요했거든요.
제주에서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진도항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퇴근 하고 나서 회사에서 바로 출발을 합니다.
목포에서 하루를 자고, 진도항에서 아침배를 타고 제주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짐은 어제 미리 싸놨습니다.
조금전에 차에 케리어를 옮겨놓고, 차에 기름도 가득 채웠습니다.
내일 아침에 간단한 짐만 챙겨서 출근하면 됩니다. ㅎㅎ



